삼성SDS와 LG CNS가 정부의 대형 사업 수주를 놓고 경쟁한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입찰에 삼성SDS-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과 LG CNS-아이티센 컨소시엄이 각각 참여했다.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1200억원 규모의 대형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인 디브레인은 올해 국내 최대 공공 IT 프로젝트로 꼽힌다.
애초 지난 12일 입찰을 마감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삼성SDS만이 제안서를 넣으면서 유찰되고 재입찰이 진행됐다.
정부는 2013년부터 대기업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은 예외로 인정받으면서 양대 대기업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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