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충남 서산 공장 폭발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86%) 하락한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해 장중 한때 18만1000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는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없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출동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했다. 240여명, 차량 38대를 동원했다. 불길은 오전 5시 12분께 잡혔다. 현재는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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