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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투자 확대에 실적 수혜-IBK투자증권

  • 송고 2020.11.18 09:25 | 수정 2020.11.18 09:3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내년 매출액 14.1% 오른 1조원

"그룹사 디지털 경쟁력 투자 확대"

IBK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이 클라우드 확장, 한국판 뉴딜 및 그룹사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5만원 유지다.


18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1% 늘어난 1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5% 늘어난 58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룹 관계사 실적이 둔화되면서 투자가 위축됐지만 전사적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의지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룹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그룹사 L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 매출이 약 1200억원, 3개 IDC(Internet Data Center)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연구원은 "4센터 완공시 내년 관련 매출액은 85억원 이상, 그룹사 클라우드 전환율 상승에 관련 매출은 150억원 이상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20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7%, 93.5%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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