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산업현장 불합리한 규제 개선"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경제부처 관료, 경제단체 부회장, 경제연구원 원장을 두루 거친 경제·노동분야 전문가다. 노동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 경제부처 요직을 지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수행하며 경제계 입장을 대변했고, 노사정위원회 경영계 대표로 참여해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노사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총 관계자는 "올해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경제교육, 모범사례 발굴, 컨텐츠 제작 등 다각적으로 대국민 소통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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