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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보험 가입자 수, 4년 새 11배 급증…민원 건수도 '쑥'

  • 송고 2021.04.13 10:53 | 수정 2021.04.13 10:55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김병욱 의원 "재테크 수단 오인 않도록 당국 노력 필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외화보험 가입자 수가 4년만에 10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 11개사의 외화보험 계약자 수는 2017년 1만4475명에서 지난해 16만5746명으로 11.5배 급증했다.


외화보험은 원화보험과 상품구조는 동일하지만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 모두 외국통화(미국 달러 등)로 이뤄지는 상품을 말한다.


외화보험 가입자수가 최근 3년동안 해마다 평균 146%씩 증가했다. 2018년엔 전년 대비 297% 급증했고, 2019년엔 91.4% 증가했다. 2020년 역시 1년전보다 51.3% 늘어났다.


우려할 점은 외화보험 상품이 재태크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손보·생보사의 외화보험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지적하며, '외화보험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외화보험 민원 건수도 2018년 2건, 2019년 2건, 지난해 1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건 모두 상품설명 불충분, 상품·약관 미설명 관련 민원이다.


김병욱 의원은 "외화보험은 환테크 등 재태크 수단이 아니기 떄문에, 금융 소비자들은 원화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복잡한 상품구조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난해 '외화보험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한 금융당국은 외화보험 상품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시장 현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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