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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이오닉 5’ 고급세단 못지 않은 승차감…시원하고 편안한 실내

  • 송고 2021.04.24 07:00 | 수정 2021.04.23 14:23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긴 휠베이스에 30% 얇아진 시트로 여유 있는 실내 공간 창출

에코모드 주행거리와 승차감 ‘두 마리토끼’ 잡아…스포츠모드 강력한 가속 차별화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기차 답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고객의 마음을 노크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주행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패러다임 전환기의 안성맞춤의 가교가 될 듯 싶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대인 2만4000여대로 확인됐다. 계약은 3월말까지 4만2000여대에 이른다.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현대차는 21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 드림핑’을 돌아오는 코스다. 돌아오는 길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방문해 고속충전도 체험해봤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본격적인 전동화의 첫 모델인 만큼 미래를 여는 상징성이 디자인에 녹아있다. ‘포니’의 디자인 DNA를 기반으로 외모는 사이버틱한 미래적인 이미지를 입었다. 레고 블록을 연상시키는 ‘파라메트릭 픽셀’의 전조등과 후미등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한층 강조한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실내 공간은 넓고 시원스럽다. 팰리세이드 보다 긴 3000mm의 휠베이스로 투싼과 비슷한 체구에도 실내공간은 절대적으로 넓다. 게다가 기존보다 30% 얇아진 시트로 공간의 여유를 더 창출해냈다. 중앙이 갈라지면서 드러나는 비전루프는 시원스런 개방감이 압도적이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센터 콘솔격인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실내 디자인이다. 앞뒤로 이동하면서 차를 정차하고 운전자의 쉼의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해 준다. 동시에 1열과 2열의 실용성을 높였다. 하지만 평상시에 얼마나 실용적일지는 의문이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사이드 미러 역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의 한축이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기존의 거울을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해 사각지대를 줄였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지만 하루 정도 운전해 보면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의 특성은 의외로 주행에서 더 차별화됐다. 보통의 전기차의 경우 가속페달의 반응이 즉각적이라 내연기관차와는 운전이 다소 이질적이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하지만 ‘아이오닉 5’는 고급 세단 못지않은 주행감이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내연기관차와 같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고급세단의 주행감이지만 회생제동 모드를 선택하면 가속페달만으로 한발 운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아이오닉 5ⓒ현대차


에코와 노멀, 스포츠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에코는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은 덤이다. 반면 스포츠는 순할 줄만 알았던 ‘아이오닉 5’를 야생마로 변신시킨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현대차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현대차


기점을 경유해 돌아오는데 30분가량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내연기관과 차별화된 스마트 크루즈 기능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의 최선의 선택이다. 정지한 뒤 출발할 때 일반적으로 가속페달을 조작해야하지만 ‘아이오닉 5’는 정지상태에서도 앞차가 출발하면 알아서 따라 간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EBN 박용환 기자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EBN 박용환 기자


서울 성동구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충전체험도 했다. ‘현장충전’ 버튼을 누고 결제창에서 결제를 마치면 충전구를 선택해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구의 위치를 선택하면 위에서 커넥터가 내려오고 화살표 버튼을 통해 마지막 위치를 잡아 충전구에 연결하면 된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이면 충분하다.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아이오닉 5ⓒEBN 박용환 기자

시승모델은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복합전비 : 4.9km/kWh)으로 배터리용량이 72.6kWh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도 각각 160kW, 350Nm이다.


컴포트 플러스, 파킹 어시스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비전루프, 빌트인캠, 실내V2L 등이 옵션으로 들어가면서 차량 가격은 5910만원(매트컬러 적용 시)이다. 세제혜택 적용시 470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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