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한 주식 3억 4646만주가 5월 중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80.1%,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0개사, 2억641만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6개사, 1억4005만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교촌에프앤비다. 교촌에프앤비는 최대주주가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1852만주가 5월 12일 해제된다. 이는 전체 발행수량의 74.1%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9.4%), 엠아이텍(64.1%) 등이 뒤를 이었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중소기업은행이다. 8690만주가 의무보유 해제된다.
2위와 3위는 각각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4830만주)와 자안바이오(4144만주)다.
의무보유란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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