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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실적 전망 상향…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송고 2021.05.09 06:00 | 수정 2021.05.08 13:10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NH투자증권,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110~3230p 전망

실적 전망 상향에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13배 수준으로 경감

"펀더멘털 변하지 않아…하반기 생각시 조정은 매수 기회" 분석도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번주(10~14일)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로 3230선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는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3127.20으로 출발해 319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첫 주임에도 코스피 지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3110~3230p를 전망했다. 상승요인으로는 경기 호조 지속과 함께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를 꼽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경기확장기가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지표는 하락한 반면 가격 지표는 상승했는데, 공급 차질 해소 이후에는 이연된 수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기를 긍정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5일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코스피 259개 기업 중 106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중 종목 수 기준 41%, 시가총액 기준 75%, 급액 합산 기준으로는 실제치가 예상치를 9.4% 상회했다. 또 종목수 기준으로는 68%의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인해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13배 수준으로 경감됐다"며 "양호한 매크로와 기업실적 전망 아래 코스피의 상승 흐름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에 따른 금리상승 재료는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며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주중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옹호성 발언에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과 연준 인사들의 수습성 발언에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금리인상 발언을 하면서 지난주 주식시장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시사경제지 '더애틀란틱' 주최 화상 콘퍼런스에서 사전 녹화된 연설을 통해 "경제가 과열하지 않게 금리를 다소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 재배치로 인해 매우 완만한 금리 인상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옐런 재무장관 발언은 재무부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라며 "현 미국 경제가 옐런 재무장관이 강조한 금리 인상이 수반될 수 있는 경기과열 국면에 들어서 있는 것도 아닌 만큼, 파장은 단기간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에 주식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옐런의 발언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외생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가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펀더멘털은 변한게 없다"며 "하반기를 생각하면 조정을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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