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손해율 77.3%·전년 동기 대비 2.4p 개선…"비용효율화 통한 성장"
메리츠화재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45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245억원) 대비 10.1% 올랐다. 세전이익과 영업이익도 1800억원,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6%, 16.5% 상승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장기보험·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 됐기 때문이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77.3%를 기록해 전년 동기(79.7%) 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손보사 손해율이 80%를 상회한 반면 뛰어난 손해율 관리로 70%에 안착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82.0%) 대비 4.6%포인트 내린 77.4% 를 기록했다. 다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79.7%로 전년 동기(71.3%) 보다 8.4%포인트 올랐다.
보험영업효율 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1.3%로 전년 대비 7.6%포인트 개선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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