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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원 썼다…서민금융 집중

  • 송고 2021.07.12 12:19 | 수정 2021.07.12 12:19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반영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발간

최근 3년간 3조2000억원, 연평균 1조원 사회공헌 실적 달성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인포그래픽ⓒ은행연합회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인포그래픽ⓒ은행연합회

은행업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원 규모를 투입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서민금융에 쓰여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은행연합회는 12일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총 1조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최근 3년간의 지원액을 합산하면 총 3.2조원에 달해 연평균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은행권이 사회적 이슈 해결에 쏟고 있는 노력과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하는 등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개편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 구축 △취약계층 코로나19 지원 △기회 제공 및 문화적 불평등 해소 △포용적인 금융교육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2020년 실적을 지원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금융(5849억원, 53.6%), 지역사회·공익(3335억원, 30.5%), 학술·교육(968억원, 8.9%), 메세나·체육(661억원, 6.1%), 글로벌(59억원, 0.5%), 환경(47억원, 0.4%) 순이었다.


은행과 관련이 큰 서민금융과 지역사회·공익, 학술·교육, 메세나·체육 등 전통적인 사회공헌사업분야가 대부분(99.1%)을 차지했다. 반면 글로벌과 기후환경 분야는 여전히 미미한 비중을 보였다. 연합회 관계자는 "두 분야는 은행권의 관심분야로 부상한 만큼 향후 많은 관심과 지원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은행권은 코로나19로 촉발된 실물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125.4조원, 만기연장 125.7조원 등 총 251.9조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은행권은 누적 8450억원을 출연하며 지속 지원 중이다. 재단은 국내 최초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론트원을 통해 스타트업 업무 공간, 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총 7638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실시하는 등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권 노사가 뜻을 모아 공동 조성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약 2000억원을 재원으로 2018년도에 설립돼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모색 중이다. 2020년부터 세부적인 준비를 거쳐 취약계층 창업·취업·금융자산형성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노동·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을 검토·진행해 올해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연합회가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국내 은행권의 사회공헌규모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대한 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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