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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Q 매출 4.8조·영업익 4000억원…"인적분할 10월12일 확정"

  • 송고 2021.08.11 11:31 | 수정 2021.08.11 16:5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New ICT 사업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첫 분기배당 및 실적 연동 배당안 제시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183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79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10.8%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4% 늘었다.


New IC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 행진을 이어갔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New ICT 사업의 분기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전체 매출의 1/3 달성을 눈앞에 뒀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로 전년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2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도 881만명으로 늘었다. SK브로드밴드(SKT 미디어사업부)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9%증기했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터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에스는 국내 정상급 제작사 및 CP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난 4월 정규방송 시작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웨이브도 지난 5월 기획 스튜디오 ‘스튜디오 웨이브’를 설립,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HBO 콘텐츠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S&C사업(융합보안)은 무인경비,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한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원을 나타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AW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람과 사물 인식이 가능한 AI 홈 보안 상품과 모바일 백신 및 무인매장 토탈 케어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커머스 사업은 E-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노력으로 전년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원을 달성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SLX택배와 연계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도 준비중이다. SK스토아는 모바일 제휴 채널을 늘리면서 2분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물류 IT업체인 YLP를 인수하며 화물운송 시장에 진입했다. 원스토어는 12분기 연속 거래액 상승 흐름 속에 2분기에 MS와 도이치텔레콤캐피털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가치 상승과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최대 장르 콘텐츠 출판사인 로크미디어 인수 등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확대했다.


◆5G 가입자 전분기比 96만명 증가 770만명…메타버스 ‘이프랜드’ 론칭


6월 말 기준 SKT 5G가입자는 770만명으로 전분기(3월 말)보다 96만명 증가하며 5G 리더십을 강화했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및 고객 친화적 상품 개발, 비용안정화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2.7%,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5G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SKT와 SKB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85.3% 증가한 CapEx 8492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도 전년 수준의 유무선 설비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SKT는 7월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론칭, 메타버스 대중화에 나선다. ‘모임’과 ‘소통’이라는 이프랜드의 핵심 기능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한다. 스포츠·커머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윤풍영 CFO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성장하는 출발점"


SKT는 지난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적 분할을 공식화한 이후 통신∙AI·디지털 인프라 기반 존속회사와 반도체·ICT 투자 전문 신설회사로 인적 분할을 추진중이다. 10월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존속회사인 SK텔레콤은 5G와 홈미디어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구독·메타버스·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테크 분야 전문 투자회사인 신설회사는 반도체·플랫폼·미래 혁신기술 투자를 통해 현재 26조원인 순자산 가치를 2025년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SKT는 주주친화경영 강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도입한데 이어 실적 연동 중장기 배당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에 첫 분기배당(2500원)을 시행했다. 또한 향후 3년간(‘21~’23년) 존속회사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 CapEx(설비투자)’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했다.


SKT 윤풍영 CFO는 "New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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