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택공급 확대기반 마련 환영"
주택건설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공공택지 민간분양 1차 사전청약 시행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0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집값 상승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는 있으나, 서울 등 도심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 내 양질의 아파트 공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번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방안이 주택의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시장 안정화 기대에 부응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앞으로도 민간이 보유한 공공택지에서 보다 많은 물량이 조기 공급되도록 정부와 건설사 간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산과 평택, 부산에서 총 2500가구 물량의 1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공모하기로 했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12월 3400가구, 2022년 3만8000가구 등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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