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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건축물 배관설비 기술개발' 업무협약
- 송고 2022.04.14 11:48 | 수정 2022.04.14 11:50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왼쪽 세번째)와 최해권 청완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12일 열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협력업체 청완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최해권 청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건축물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배관설비 분야 품질향상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기술도입 등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선보인 '건축물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에 공동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이 시스템은 세탁수와 주방배수를 하나의 입상관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해당 설비는 자재비와 시공비 절감 효과와 유지보수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반도 건설 측은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1월과 2월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업무협약 및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협약을 차례로 맺은 데 이어 이번 배관설비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이번 배관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연구지원의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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