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평균 1800개씩 팔려
관중 10명중 1명 사먹은 꼴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의 버거 판매량이 이른바 '대박'이 났다. 프로야구 직접 관람과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야구 개막날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서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이 지점의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넘었다.
이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 경기가 11회 열리는 동안 거둔 실적으로, 경기 때마다 이 지점에서 버거가 일평균 1800여 개씩 팔렸고 관중 10명 중 1명이 구매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관중이 많은 토요일 경기에서는 버거 판매량이 2500개를 넘는 등 판매량이 노브랜드 버거 전국 170여 개 매장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한 달간 SSG랜더스필드점의 버거 판매량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프로야구 직관과 야구장 내 취식에 제한을 받았던 작년 판매량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신세계푸드측 예상 판매량의 배취식 허용에를 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홈 개막전 이후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직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도 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오는 13일 SSG랜더스필드점에서만 판매하는 야구장 전용팩 'SSG팩'과 '랜디팩'의 구성을 강화하고, 새 사이드 메뉴로 '크런치 포테이토'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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