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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팀 우선과제는 민생 안정…밀가루·경윳값 주시"
- 송고 2022.05.15 20:03 | 수정 2022.10.25 18:47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5일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밀가루와 경유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상승 등 민생 부담을 줄이는 것이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제언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논의를 통해 민생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등 우리 경제는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의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면서 "밀가루 가격 안정, 경유 가격 부담 완화 등을 포함한 물가 및 민생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제 발굴에 모두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물가 상승은 주로 대외 여건에 기인하고 있으므로 대외 리스크 관리에도 전력을 살펴야 한다"며 "실물경제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조치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되는 2차 추경안이 5월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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