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5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3,873,000 1,104,000(1.33%)
ETH 3,269,000 53,000(1.65%)
XRP 721 12.3(1.74%)
BCH 439,050 5,500(1.27%)
EOS 641.5 6.8(1.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두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1.50→1.75%

  • 송고 2022.05.26 09:45 | 수정 2022.05.26 09:5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경제성장률 2.7%,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5%로 큰 폭 상향

물가오름세 확대되며 향후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기에 관심

2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모습.ⓒ한국은행

26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모습.ⓒ한국은행

금통위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성장보다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물가오름세 확대와 미 연준의 '빅스텝' 기조 지속으로 이번 통방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은 오는 7월과 8월에 열리는 통방회의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에서 1.75%로 조정됐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0%에서 2.7%로 하향조정됐으며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1%에서 4.5%로 큰 폭 상향조정됐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금통위가 이번 통방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함으로써 지난 2007년 8월 이후 14년9개월만에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통방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4%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동결을 예상한 응답자는 6%에 그쳤다.


금통위가 올해 1월과 4월에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오는 7월과 8월에 열리는 통방회의에 쏠리고 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2월에 비해 소폭 하향조정된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1%p 이상 상향조정되면서 금통위는 경제성장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4.1%를 기록하며 4%선을 넘어섰던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4.8%로 큰 폭 상승했으며 이달에는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Board)가 오는 6월과 7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에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FOMC가 다음달 빅스텝을 단행하게 되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단(1.50%)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격차는 0.25%p로 축소되며 7월에 다시 한 번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같은 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미 연준의 기준금리 상단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수준이 동일해진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5 17:22

83,873,000

▲ 1,104,000 (1.33%)

빗썸

10.05 17:22

83,886,000

▲ 1,142,000 (1.38%)

코빗

10.05 17:22

83,865,000

▲ 1,127,000 (1.3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