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도 파는 마켓컬리, 역대급 더위에 '에어컨'도 판다

송고 2022.06.09 14:55 | 수정 2022.10.25 20:19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LG전자·삼성전자 등 430여 가지 상품 최대 52할인

회사측 "가전제품은 새벽배송 아닌, 업체 설치 배송"

ⓒ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오는 16일까지 LG전자, 삼성전자 등 430여 가지 상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할인 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 인공지능(AI) 맞춤 쾌적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홈멀티’를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LG전자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은 30%, ‘쿠쿠 10인용 전기압력밥솥’은 5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탈취 필터를 탑재한 '발뮤다 그린팬 써큘레이터 C2' △7cm 초슬림 선풍기인 '시코 접이식 폴딩팬' △목에 걸고 다니는 '단순생활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 에어'까지 다양한 종류의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도 준비했다.

7분 만에 얼음 9조각을 만들어내는 ‘보아르 에이블 나인 가정용 미니 제빙기’, ‘소싱 미니 윈도우 전기 모기채’ 등 소형 여름 가전도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들은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쿠폰들은 '10% 카드쿠폰' 스티커가 있는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확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최근 2주간인 5월24일부터 6월6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은 이전 동기간(5월10일~23일)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써큘레이터 판매량은 2배, 휴대용 선풍기는 1.6배 늘었다.

김솔지 마켓컬리 프로모션 마케터는 "때 이른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냉방 가전부터, 주방과 거실에서 도움이 되는 가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은 마켓컬리가 여름 가전을 선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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