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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입주 3만5282가구
- 송고 2022.07.25 16:28 | 수정 2022.10.24 15:02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이달 대비 24% 증가…지난해 11월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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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국에서 3만5282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4만7386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25일 부동산R114는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53개 단지, 총 3만5282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방광역시 입주는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1만9272가구(33개 단지)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 물량이고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많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달 보다 8% 줄어든 1만6010가구(20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1864가구로 가장 많다. 8월 아파트 입주물량 중 30% 이상이 경기도에서 공급된다. 이어 △대구(4385가구) △충남(4135가구) △인천(2435가구) △대전(2311가구) △부산(2282가구) △충북(1861가구) 순으로 많다. 서울은 지난달 보다 211가구 늘어난 1711가구 입주한다.
대단지(1000가구 이상) 공급도 늘었다. 내달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는 12개 단지(1만7051가구)로 지난해 11월 15개 단지가 공급된 이후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대구와 충남이 각각 2개 단지가 공급된다.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도 1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엘리니티(1048가구)'가 8월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원에서 분양한 '래미안엘리니티'는 8월부터 입주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 대단지다.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안양동 18-1번지 일대에서 분양한 '아르테자이'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동, 전용면적 39~76㎡, 총 1021가구 규모다.
삼정기업이 대구 달서구 월성동 682번지 일원에서 분양한 '월성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2개동, 전용면적 84㎡(단일면적), 총 1392가구의 대단지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동 179-39번지 일대에서 분양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가 8월 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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