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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산]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예산 3배 확대…장바구니 부담 ↓

  • 송고 2022.08.30 14:05 | 수정 2022.08.30 14:0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밀·콩 재배농가에 보조금 지원…주요 작물 수급 불안 대비

이달 29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달 29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내년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올해 본예산의 3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쌀 대신 밀·콩 등 작물 재배를 촉진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도입하고, 가루쌀 산업화를 지원한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예산으로 169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590억원)의 2.9배 수준이다.


다만 올해도 추가경정예산으로 관련 예산을 600억원 증액하고 예비비 500억원도 편성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올해와 사업 규모가 같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살 때 1인당 1∼2만원 한도로 가격을 20∼30%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추석을 앞둔 지금은 한시적으로 1인당 2∼4만원 한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밀(1만4000→2만톤), 대중성 수산물(1만3000→3만2000톤) 등 주요 품목의 비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가 시중 출하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물량도 생산량의 20%에서 23%로 늘린다.


어시장 현대화를 위해 5개 지역에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만들고, 서울 가락시장 등 전국의 도매시장을 잇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한다.


농어가 비료·사료 구매자금은 1144억원, 계란 공판장 운송비 지원도 56억원 늘려 생산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 직불제 예산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278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밀과 콩을 이모작 하면 1㏊(헥타르·1㏊=1만㎡)당 250만원, 콩이나 가루쌀을 심으면 1㏊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가루쌀의 산업화를 위해 15개 식품업체에 107억원을 투입한다.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이 밀가루 수요를 일부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가공 전용 쌀이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민간업체가 국제 곡물 유통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면 필요 자금의 일부(500억원 한도)에 대한 이자 비용도 지원한다.


이밖에 국내 농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 밀·콩 생산단지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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