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850억원 규모
금호건설은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공사다. 강원도 강릉시 교동 637-1번지 일원 1만951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346가구를 짓는다. 총 공사비는 850억원이다.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교동은 강릉을 대표하는 중심 생활권이다. 시내·외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KTX강릉역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영동·동해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강릉올림픽파크와 관공서, 강릉동인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생활편의 시설을 누리기도 양호하다. 교동·포남 초등학교, 율곡·하슬라 중학교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 '경기도 야탑동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인천 왕길역' '충북 음성 삼성면'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 등을 수주했다. 또한 '양산시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평택~안산·청주~사리·구미'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3건 등 주택, 건축, 토목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수주로 회사 기초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점점 쌓여 가는 수주잔고 확보로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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