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별로 달라요"…추석 연휴 대형마트·백화점 휴점일은?

사진은 이달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휴무일을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당일(9월10일) 43개점과 트레이더스 9개점 등 총 52개점이 문을 닫는다.

경기 광명, 의정부, 동탄 등 14개점은 11일 의무휴무일을 10일로 변경했다. 경기 안양과 평촌, 과천 등 27개점도 기존 14일 의무휴업일을 10일로 바꿨다. 제주와 신제주 등 2개점은 추석 당일에 휴무한다.

추석 당일 문을 여는 이마트는 95개점, 트레이더스는 12개점으로 총 107개점이다. 점포 운영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롯데마트는 전국 112개 매장 중 의왕점, 서산점을 비롯한 25개 매장이 추석 당일 휴무한다. 서울을 비롯한 87개점은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총 19개점이 휴업한다. 일산과 킨텍스, 고양과 파주, 남양주 등 13개 점포가 기존 14일 휴무일을 10일로 대체하며 의정부와 화성 등 4개점은 11일 휴무일을 10일로 하루 앞당겼다.

이 외 전국 115개점은 추석 당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연휴인 9일과 10일 이틀간 11개점(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 마산점, 김해점, 광주신세계, 의정부점, 천안아산점)이 휴점한다.

소공동 본점은 10일과 11일 2일간 휴업하고 하남점은 10일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9~10일 2일간 휴점한다. 분당점, 마산점, 센텀시티점의 경우 10일 및 11일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은 9개점(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이 9일과 10일에 먼저 쉬고 뒤에어 7개점(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동구점)이 10일과 11일에 휴점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달라질 수 있어서 방문전 휴무 여부와 영업시간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