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빵시장 규모 연 30조원
2025년까지 20개점 오픈 목표
SPC그룹은 영국 런던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9번째 해외 진출국이자 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진출국으로 미국과 함께 영미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다. 영국 제빵시장 규모는 연 30조원(글로벌 통계플랫폼 Statista 자료)으로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3대 베이커리 시장으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시장도 활성화 되어 있다.
파리바게뜨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즈강 남쪽에 위치한 복합상업시설 '베터시 파워스테이션(Bettersea Power Station)' 1층에 276.9㎡, 6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생크림케이크, 쉬폰케이크를 포함해 파리바게뜨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에클레어, 타르트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시그니처 메뉴와 샌드위치, 샐러드 제품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1월 런던 중심의 유명 쇼핑상권인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Kensington High Street)'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SPC그룹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영국은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대 및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중요한 시장"이라며 "2025년까지 20개점을 오픈하는 등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4대 글로벌 성장축으로 삼아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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