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6,704,000 30,000(-0.03%)
ETH 3,525,000 20,000(0.57%)
XRP 802.2 26.2(3.38%)
BCH 464,900 8,450(-1.79%)
EOS 709.7 3.7(-0.5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장] 불가리아 의사들 치아테크 ‘성지’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찾은 까닭

  • 송고 2023.10.19 06:38 | 수정 2023.10.19 11:35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24명 불가리아 의사, 17일 새로운 기술 찾아 한국 본사 방문
의사들, 3D프린터 치기술·디지털장비·연구개발 시선 주목
치아, 지위고하·인종 막론하고 전 인류에 중요한 행복 조건
이들 의사 “환자 90% 이상에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추천해”
“오스템 기술, 치과의사 시술 편의성과 환자 만족 동시해결”
매출 1조 오스템, 스페인·프랑스법인 설립·유럽 전략사업化

[마곡=김남희 기자] “한국에 오기 전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어요. 친구들이 세계에서 가장 핫한 나라, 한국을 방문하는 제가 부럽다고 하더군요. 현대차, 삼성, LG 제품을 통해 이미 한국이 가진 기술력에 대한 믿음은 있었어요. 불가리아 사람들은 K-pop과 영화, 음식을 아주 좋아해요. 저도 한국의 치과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하게 됐어요.”(불가리아 치과의사 에카테리냐 미하일로바 씨)


24명 불가리아 의사, 오스템 신기술 찾아 한국 본사 방문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전 9시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일컫는 마곡지구에서 불가리아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생경한 경험이었다. 마곡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 꺾이지 않는 의지와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을 향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의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로비 세워진 조형물을 신기해했다. 임플란트 제품 모습으로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조형물은 기술자의 노고를 형상화한다. 의사들은 조형물 앞에서 연신 셀카를 찍으며 인증 샷을 남겼다.


불가리아 의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로비 세워진 조형물을 신기해했다. 임플란트 제품 모습으로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조형물은 기술자의 노고를 형상화한다. 의사들은 조형물 앞에서 연신 셀카를 찍으며 인증 샷을 남겼다. [EBN 김남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불가리아 의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로비 세워진 조형물을 신기해했다. 임플란트 제품 모습으로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조형물은 기술자의 노고를 형상화한다. 의사들은 조형물 앞에서 연신 셀카를 찍으며 인증 샷을 남겼다. [EBN 김남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이같은 상황에서 기자는 K팝, K푸드의 다음 주자는 K임플란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의 야무진 손끝을 통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아기술에서 세계 정점에 서 있다. 그래서일까. 한국 본사는 엔데믹 기조가 형성된 후 거의 매일 국내외 치과 의료인들의 방문과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방문객 도슨트투어를 맡고 있는 김민지 홍보실 사옥홍보담당 대리는 1년간 이 일을 수행 중이다. 김 대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멈춘 관람객의 방문이 엔데믹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일본 치과의사, 지난달에는 인도 치과의사들의 투어를 진행했는데 치의대생과 지방 의사 투어 등을 합치면 거의 매일 투어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리는 또 “매일 현장에서 전 세계 의사들을 만나는 입장에서 보면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이 상향평준화가 되다보니 새로운 기술을 찾으려는 의사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아, 지위고하·인종·남녀 막론하고 전 인류에 중요한 행복 조건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해외의사들이 한국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과의사라는 직업의식 때문에서만은 아닐 것이다. 치아는 지위고하, 인종을 막론하고 전 인류에 중요한 행복의 조건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건강한 치아가 전신 건강, 행복, 삶의 질의 기준이 된다고 정의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돕는 기술이다. 인공 치아로 건강한 구강 상태가 조성되도록 기능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기술에서 세계를 주름잡는 강자 자리를 향하고 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이지만, 강대국 브랜드의 파워는 여전히 막강하다. 치아 1개가 평생 3000만원 가량의 가치를 지난다고 한 어느 글이 떠올랐다.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의 방문도 치과 기술력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글로벌 치의학 관련 세미나에서 얼핏 듣던 오스템임플란트의 신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 물론 불가리아에서 현직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이들은 고객 90% 이상에 오스템임플란트로 시술 중이라고 했다. 90%씩이나 된다고? 이유하는 간명하다. 가격이 합리적인데다 의사들의 시술 편의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란다.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이날 기자가 만난 불가리아 의사 에카테리냐 미하일로바(Ekaterina Mihaylova) 치과의사는 “한국 문화(음식, 영화)를 너무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한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행복했다”면서 “지인들이 한국행을 하는 나를 축하해줬다”고 EBN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나는 치과의사로서 2010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환자들이 아프지 않고 빠르게 시술되는 것을 원하는 데 오스템임플란트가 거기에 가장 부합해서다. 오늘 전시 투어에서 3D 프린터로 구강 구조를 본 따는 기술력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강조했다. 또 “신제품들이 유럽에 들어오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 어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환자 치료에 접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3D 프린터 치기술·프리미엄 디지털 장비·연구개발에 시선 주목

EBN과의 인터뷰에 응한 불가리아 치과의사들, 왼쪽부터 에카테리냐 미하일로바(Ekaterina Mihaylova), 엘리샤 델리버스카 알렉산드로바(Elitsa Deliverska Aleksandrova), 엠마누일 스칼리디스(Emmanouil Skalidis), 크룸 보드리오브(Krum Bodliov), 라이우보미르 디미트로브(Lyubomir Dimitrov) 씨.

EBN과의 인터뷰에 응한 불가리아 치과의사들, 왼쪽부터 에카테리냐 미하일로바(Ekaterina Mihaylova), 엘리샤 델리버스카 알렉산드로바(Elitsa Deliverska Aleksandrova), 엠마누일 스칼리디스(Emmanouil Skalidis), 크룸 보드리오브(Krum Bodliov), 라이우보미르 디미트로브(Lyubomir Dimitrov) 씨.

교수로도 활동 중인 엘리샤 델리버스카 알렉산드로바(Elitsa Deliverska Aleksandrova) 의사는 “오늘 오스템임플란트 투어에서 굉장하고 다양한 기술을 접했는데 특히 높은 퀄리티의 디지털 장비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3년부터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써왔는데 시술하는 의사로서 시술에 있어 편리하고 혁신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기술이 반영된 새 제품을 도입하고 싶다”면서 “교단에서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에게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치아와 관련된 한국의 앞선 기술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리스인으로 불가리아에서 활동 중인 엠마누일 스칼리디스(Emmanouil Skalidis) 의사는 “2~3년전 부터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 너무 오고 싶어 했는데 오스템임플란트와 인연이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는 스위스, 독일, 미국 치과 제품이 선두주자로 활약해왔지만 후발주자인 오스템임플란트가 기술 혁신을 가지고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발주자 중) 시술성에 있어서 오스템임플란트를 앞설 곳이 없는 현재 같은 상황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마케팅적으로 힘을 써서 대중 인지도를 넓힌다면 시장의 선봉장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선도기업들은 기존 브랜드 파워를 믿고 혁신을 시도하지 않는데, 이 틈을 오스템임플란트가 노릴 만하다고 본다. 나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응원하는 ‘찐팬(true fan)’이다.”고도 말했다.



의사 “환자 90% 이상에게 오스템임플란트 제품 권유”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또다른 의사인 크룸 보드리오브(Krum Bodliov)씨는 “불가리아에선 한국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다”면서 “6년간 오스템임플란트를 환자 90%에 시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기서 발견한 신기술을 불가리아에 돌아가서 동료들에게 말해주고 싶고 새로운 제품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이우보미르 디미트로브(Lyubomir Dimitrov) 의사는 “사실 치과제품 브랜드를 투어한다는 점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한국에 왔는데 제품 연구에 매진하는 리서치센터의 열정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미국과 스위스, 독일 제품과 한국 제품이 유럽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미국, 스위스 제품을 고집하는 환자들에게 오스템임플란트의 강점을 설명해주면 90%는 이해하고 동의한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은 시술하는 의사들과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 이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하면서 가격까지 합리적이기까지 하다”고 강조했다.


불가리아 오스템임플란트 사업파트너인 플레멩 페트코브(Plamen Petkov) 대표(CEO)는 “의사들의 스케줄이 바빠 자주 기회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내년 초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상의해서 불가리아 의사들을 다시 또 오스템임플란트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4년간 일을 하고 있는데 오스템임플란트가 우리 사업에 있어 큰 영향력이 있는 브랜드로 고객(의사)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오늘 투어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연구센터(R&D 시스템)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제품연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불가리아 오스템임플란트 사업파트너인 플레멩 페트코브(Plamen Petkov) 대표(CEO)는 “의사들의 스케줄이 바빠 자주 기회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내년 초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상의해서 불가리아 의사들을 다시 또 오스템임플란트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BN 김남희 기자]

불가리아 오스템임플란트 사업파트너인 플레멩 페트코브(Plamen Petkov) 대표(CEO)는 “의사들의 스케줄이 바빠 자주 기회를 만들기는 어렵지만 내년 초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상의해서 불가리아 의사들을 다시 또 오스템임플란트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EBN 김남희 기자]

의사들의 답변과 관련해 김민지 대리는 "오스템임플란트 기술 중 기존 대비 시술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해주는 새로운 표면 처리(임플란트 제품 코팅 기술)방식, 밀링 및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면서 "또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유니트체어(치과 진료용 의자) K3에 이어 무선 풋페달 장착 등 시술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K5에도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투어를 맡은 지는 1년 정도 되는데 전 세계 의사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흥미롭고 보람되는 역할이라고 생각 한다”고 언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사 소개 영상을 보고 있는 불가리아 치과의사들[EBN 김남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회사 소개 영상을 보고 있는 불가리아 치과의사들[EBN 김남희 기자]


“오스템 기술, 치과의사의 시술 편의성과 환자 만족 동시 해결”

이번 투어를 지원 중인 오스템임플란트 유럽법인 소속 지민환 대리는 “서유럽엔 워낙 굴지의 기업과 브랜드가 많아 오스템임플란트가 시장 개척하는 입장이지만 동유럽으로 갈 수록 한국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많아서 한국 제품에 대해 설명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면서 “여기 오신 불가리아 의사 분들도 나름 현지에서 앞선 디지털 기술로 시술 중이신데 한국 본사에서 경험하신 기술을 흥미롭게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의사들의 시술 편의성과 환자 입장의 내구성, 빠른 치료 속도를 모두 잡은 까닭에 우량 기업들과 유럽에서 경쟁하며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1조…스페인·프랑스 법인으로 유럽 전략사업化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EBN 김남희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EBN 김남희 기자]

한편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인테리어 사업 강화와 유럽시장 공략 등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사업도 강화해 2026년 매출 2조원을 기록해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부상하겠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7.8% 증가한 1조535억원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의 실적을 기록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7% 늘어난 2346억원으로 조사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개선 배경엔 단연 해외사업의 성장이 손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달성한 뒤 지난해 64.3%를 기록했다. 향후 70%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

제품을 사용 중인 치과의사들[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사용 중인 치과의사들[오스템임플란트]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대비 34.7% 증가한 67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이 3765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한 점과 비교하면 약 두배 이상 매출 증가폭이 뛰어오른 셈이다.


권역별 매출의 경우 유럽이 42.4% 증가한 136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는 35.1% 증가한 4251억원, 미주는 25.2% 늘어난11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럽시장 매출 증가 폭이 최고 수준에 달한 만큼 올해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역 시장으로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약 30% 가량을 비중을 차지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선진국 선두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에는 치과의사들의 시술 편의성과 환자 만족을 동시에 해결해왔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은 결실을 바탕으로 기술 집약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럽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사업 비전 달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19:14

86,704,000

▼ 30,000 (0.03%)

빗썸

09.28 19:14

86,693,000

▼ 48,000 (0.06%)

코빗

09.28 19:14

86,653,000

▼ 191,000 (0.2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