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신상호)이 SK E&S㈜과의 REC 구매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20년간 장기 공급받게 된다.
세아베스틸은 SK E&S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 E&S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10MW급, 연평균 약 1만1680MWh)는 세아베스틸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의 1~2%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세아베스틸은 향후 20년간 전력 사용량의 3~4%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REC를 확보했다. 세아베스틸은 2030년 탄소 배출량 12%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원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철스크랩을 재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을 사용하는 세아베스틸의 제강공정은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 방식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편이다.
홍상범 세아베스틸 경영기획부문장은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국내 및 글로벌 고객과 시장 요구에 발맞춰 REC를 확보하면서 단계적인 ‘Green Steel’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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