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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OTT] 티빙 ‘광고요금제’ 3월 도입…月 OTT 사용자 2천만 돌파

  • 송고 2024.02.16 06:00 | 수정 2024.02.16 06:41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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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토종 OTT 최초 ‘광고형 요금제’ 내달 첫 선


티빙이 다음달 4일부터 첫 광고요금제(AVOD) ‘광고형 스탠다드’를 선보인다. 토종 OTT 중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사례는 티빙이 처음이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구독료 5500원으로, 기존 티빙의 최저가 요금제인 ‘베이직’ 이용권보다 4000원 저렴하다.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며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다.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티빙은 지난해 10월 요금제 개편 계획을 통해 광고요금제 도입을 예고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000억원 이상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수익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당초 티빙의 광고요금제 도입을 두고 국내 콘텐츠 이용 행태 특성상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지속되는 고물가와 국내외 주요 OTT의 구독료 인상에 따라 높은 호응이 점쳐지는 분위기다.


티빙은 “합리적인 가격의 풍성한 혜택과 기능을 탑재한 광고형 요금제 출시를 통해 티빙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춰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 활성화를 통해 K-OTT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와이즈앱·리테일·굿즈

◇1월 OTT 앱 사용자 2000만 돌파…1위는 ‘넷플릭스’


지난달 OTT 앱 순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앱(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의 순 사용자는 200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OTT 앱 중 넷플릭스는 사용자 및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넷플릭스 사용자는 1237만명으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805만명, 25.4%), 티빙(551만명, 17.4%), 웨이브(301만명, 9.5%), 디즈니플러스(277만명, 8.7%) 순으로 조사됐다.


사용시간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8809만 시간을 기록하며 54.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그 뒤로 티빙(3248만 시간, 20.0%), 쿠팡플레이(2021만 시간, 12.5%), 웨이브(1592만 시간, 9.5%),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 3.3%) 순이었다.


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019년 1월 1.3개에서 지난달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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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계 효과”…티빙·쿠팡플레이 1월 이용자 ‘쑥’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아시안컵 중계에 힘입어 지난달 이용자가 급증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각각 656만4000명, 778만5000명이다. 티빙은 전월 대비 12.6%, 쿠팡플레이는 7.7% 증가한 수치다.


디즈니+의 MAU는 302만1000명으로 전월 대비 10.2%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1281만9000명이 이용해 전월 대비 1.8% 줄었고, 웨이브는 441만6000명이 이용해 지난해 12월과 유사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증가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중계 영향이 크다. tvN과 tvN스포츠가 중계한 대표팀의 경기는 최고 2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과 함께 중계권을 따낸 티빙과 쿠팡플레이 이용자 역시 크게 늘었을 것으로 점쳐진다.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잇따라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 점도 배경으로 지목된다.


티빙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드라마 ‘운수 오진 날’과 ‘이재, 곧 죽습니다’, 예능 ‘환승연애’ 시즌3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의 마지막 회차를 공개했다.


이용자의 충성도가 가장 높은 OTT는 웨이브로 조사됐다. 올해 1월 기준 OTT별 1인당 평균 월간 시청 시간은 웨이브가 632.5분으로 가장 길었고 넷플릭스가 511.6분, 티빙이 507.9분으로 뒤를 이었다. 쿠팡플레이는 200.2분, 디즈니+는 141.2분이었다.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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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빙의 챌린지’ 소재 공포 영화 ‘톡 투 미’ 독점 공개


웨이브가 Z세대들의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 ‘톡 투 미’를 독점 공개했다.


‘톡 투 미’는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10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를 담은 영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선보인 북미 제작∙배급사 A24가 선택한 작품으로 IMDb, 레터박스 등 유명 영화 매체에서 ‘2023 탑 호러 1위’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지난 1일 공개한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톡 투 미’까지 극장 개봉한 인기 영화들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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