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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2년 연속 증권업계 영업이익 1위 달성
- 송고 2024.02.22 15:53 | 수정 2024.02.22 15:5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6년간 분기 순이익 1000억원 이상 시현
10년 연속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 유지
![[제공=메리츠증권]](https://cdnimage.ebn.co.kr/news/AKR1202402221550297698/news-p.v1.20240130.65388c7966de4cbdabaeb4083e0b50b8_P1.jpg)
[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813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증권업계 영업이익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이익도 59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22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9.3%, 당기순이익은 28.8% 감소했지만 차액결제거래(CF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트레이딩·금융수지·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65억원,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년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6조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5억원이 늘었다. 연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를 달성했다. 메리츠증권은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22년 말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시장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엄격한 리스크관리를 적용해 신규 딜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사업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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