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선별 수주 전략으로 이익 확보”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야드 4대 축

한화오션 정기 주주총회. [제공=한화오션]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21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이익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화오션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범 후 경영체질 개선활동 시행과 사업부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안정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로 경영정상화 체계를 구축했다”며 “차세대 친환경 제품 경쟁력 강화 등 기술 중심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부회장. [제공=한화오션]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성장을 위한 4대 축으로 ▲초격차 방산 인프라 구축 ▲친환경 디지털 선박 개발 ▲해양신재생에너지 가치사슬 육성 ▲스마트 야드를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안보와 기후 위기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주총에서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및 변경 ▲사내이사 류두형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