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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올라운더 ‘EQE SUV’로 전기차 시장 공략나서

  • 송고 2024.03.22 09:54 | 수정 2024.03.22 09:55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1회 주행거리 약 400km…최고 출력 300kW

에어서스펜션·DCU 등 탑재…승차감·효율성↑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 코리아)가 올라운더 전기차 ‘EQE SUV’로 얼어붙은 전기차 시장 문을 두드린다.


올해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정책 발표가 늦어지면서 판매도 얼어붙었다. 보조금 정책이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벤츠 코리아는 자사 순수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전동화와 럭셔리 전략에 집중함과 동시에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 최다 판매인 9184대를 기록, 수입 전기차 판매량 2위에 올랐다.


그 중에서도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모델은 럭셔리 풀사이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QE SUV’다. 2023년 하반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히어로 모델’로 출시된 EQE SUV는 중앙일보 등에서 지난해 출시된 최고의 차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EQE SUV는 EQ패밀리룩이 반영된 공기역학적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넉넉한 주행거리, 첨단 디지털 요소, 안전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춰 실용성과 럭셔리를 모두 잡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주행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이와 함께 실용성 높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어 높은 완성도를 갖춘 ‘올라운더’ 전기 SUV로 평가받는다.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E SUV는 근육질의 차량 숄더, 짧은 리어 오버행 등으로 SUV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한편, 플러시 도어 핸들 및 클램쉘 형태의 보닛, 에어로 클래딩 등이 매끄러우면서 공기역학적으로도 완성도를 높였다.


EQE SUV는 대형 전기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 모두 1000 mm 이상이며, 뒷좌석 레그룸도 1030mm로 탑승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20L이며, 2열 폴딩 시 최대 1675L로 확장 가능한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갖췄다.


EQE SUV에는 최상의 시인성을 가진 12.3인치 운전석 계기판과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로-레이어 인터페이스는 환경 변화와 사용자 행동에 맞춰 지속적으로 최적화됐다.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에는 각각 88.4kW, 88.8kW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 히트펌프가 장착됐다. EQE SUV 500 4MATIC SUV의 경우 최고 출력 300 kW, 최대 토크 858 Nm를 자랑하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401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EQE SUV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최초로 DCU(Disconnect Unit)가 장착돼 주행 효율성이 보다 향상됐다. DCU는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EQE SUV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했다.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10°의 조향각을 지원해 좁은 도로나 주차 공간에서 유용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탑재됐다. 덕분에 회전반경이 12.3m에서 10.5m로 감소하여 더욱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속 페달 곡선이 완만하게 움직이며, 차체가 25mm까지 높아진다. 7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차체가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며, 50km/h 미만의 속도로 떨어지면 차체가 다시 높아진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을 통해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가파른 지형에서 운전할 시 매우 유용하다.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QE SUV에는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대표적으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고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한다. 이에 더해 ▲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옵션들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현재 속도, 제한 속도 등 운전자가 선택한 주요 주행 정보를 고해상도 및 컬러 이미지로 앞 유리에 띄워 강렬한 햇살의 여름 낮이나 어두운 밤에도 선명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30만개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대형 헤파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의 온도와 습도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쾌적하고 안락한 차내 환경을 조성한다.


국내에는 ‘EQE 350 4MATIC SUV’와 ‘EQE 500 4MATIC SUV’ 두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 권장가격은 각각 1억990만원과 1억 28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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