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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올해 320만대 판매, 영업이익률 11.9% 목표”

  • 송고 2024.04.05 14:41 | 수정 2024.04.05 14:4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매출액 101조원·영업이익 12조원 등 내걸어

2028년까지 38조원 투자…미래사업 15조원

[제공=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

[제공=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올해 글로벌에서 320만대를 판매하고, 영업이익률 11.9%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38조원을 투자해 미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8183만대로 전망된다.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와 멕시코 공장 생산 예정인 K4 등 2개의 신모델 ▲K8, 스포티지, EV6 등 3개 상품성 개선 모델 ▲K3 5DR, EV6 GT 등 2개 파생 모델 등을 선보여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4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01조1000억원(전년 실적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 ▲영업이익률 11.9%(0.3% 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고수익 달성 요인을 ▲디자인, 상품성 등 브랜드 가치 강화 ▲상품 부가가치 개선 및 제 값 받기 정책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한 원가 경쟁력 등 3가지로 보고,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평균 수익을 상회하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EV 원가 경쟁력과 내연기관, HEV의 고수익성을 바탕으로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신규 수익원 창출을 통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장기 목표 달성의 핵심 요소로는 ▲EV 대중화 모델을 활용한 유연한 운영 전략 ▲연구개발 및 배터리 다각화 등을 통한 핵심 부품의 원가 절감 ▲HEV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SDV 기반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꼽았다.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관련해서는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38조원을 투자한다. 이 중 미래사업에만 15조원을, 전동화 65%, PBV 19%, SDV전환 8%, AAM·로보틱스 5%, 기타 3%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기아는 미래 투자 재원 확보, 기업 가치 제고,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지난해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한다.


또한 기아는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5년간 매년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50%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50% 추가 소각을 시행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제시 등 사업 전반의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체화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고객, 공동체,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 및 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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