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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여름 특수로 실적 ‘고공행진’ 함박웃음

  • 송고 2024.06.11 15:34 | 수정 2024.06.11 15:35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연합]

[제공=연합]

항공사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해외여행 여행객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는 올해 2분기와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에도 ‘호실적’이 점쳐진다. 지난 1분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또 엔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온전히 회복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여름휴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성수기를 앞두고 기재도입, 노선 증편, 인력 보강 등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제선 여객 급증으로 인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실적이 눈에 띈다. 엔저로 인한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항공사는 코로나19 이전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주력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상승한 5392억, 영업이익은 6.2% 늘어난 751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지난 1분기 매출 4303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6.0% 증가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1분기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실적 중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성수기를 앞두고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019년 이후 5년 만에 공항 서비스와 영업 서비스, 일반직, 운항 관리 등 각 분야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당시 대규모 감원을 감행한 상태에서 엔데믹 이후 여객 수요 급증하자 현장 인력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도 지난달 신입 조종사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일정과 노선 증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은 올해 신규 항공기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항공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6개 항공사들의 올 1분기 매출은 총 7조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다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항공기 리스 비용 부담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대한 우려감도 존재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가 몰려있는 3분기는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임에는 분명하다”라며 “항공사는 지속되는 고환율과 고유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 원가절감 등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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