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시승기] 캐딜락 순수 전기 SUV ‘리릭’, 현대차 노사 장애 아동 교통안전 체험 등

송고 2024.06.15 12:33 | 수정 2024.06.15 12:34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시승기] ‘아메리칸 럭셔리’는 계속된다…캐딜락 순수 전기 SUV ‘리릭’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차량은 미국 대통령의 관용차로 유명하다. 캐딜락만의 강인한 디자인과 정숙성, 안락함은 미국 내에서도 높게 평가받는다. 캐딜락은 전기차에서도 ‘아메리칸 럭셔리’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온·오프로드 어느 곳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실내는 정숙하다. 최대 주행거리는 465km에 달해 두루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캐딜락의 준대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으로 서울 올림픽공원~경기도 포천시까지 왕복 100km를 시승했다. 시승 차량은 국내에서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현대차 노사, 장애 아동 교통안전 체험 행사 개최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 추진했다. 행사에선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 체험 교육, 보행 안전 교육 등 장애 아동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이 시행됐다. 또 전기차 모형 조립, 양떼목장 체험 등도 진행됐다.

■AI 열풍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훨훨’…한국은 ‘정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은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상대적으로 정체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IT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디지털 아웃룩’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은 작년 대비 11.4% 증가한 2조5621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휘발유 L당 1654.8원…6주 연속 하락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을 기록했다. 6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71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디지털시장법 위반”…EU, 美 애플 기소 가능성

유럽연합(EU)이 애플을 기소할 것으로 에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이 앞서 지난 3월 시행한 빅테크 규제법인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전자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이처럼 보도했다. EU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은 앱 개발자가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플 앱스토어 밖으로 이용자를 유도하도록 해야 하는 의무를 애플이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유럽 집행위원회가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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