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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러조약, 역사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

  • 송고 2024.06.25 13:25 | 수정 2024.06.25 13:26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북한 오물풍선 살포에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

6·25기념식 참석해 “평화는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이룩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74주년인 25일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선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로 규정했고, 군사동맹에 준하는 북러 조약 체결과 관련해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정권에 대해 “주민들의 참혹한 삶은 외면하고 동포들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끊임없이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는 말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안보태세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더 강해지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 대해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한 페이지로 기록돼 있다”며 “북한 정권이 적화통일의 야욕에 사로잡혀 일으킨 돌이킬 수 없는 참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 후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고,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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