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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는 K금융…해외점포 순익 1조8513억원 ‘34.3% 상승’

  • 송고 2024.06.26 06:35 | 수정 2024.06.26 06:39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고정이하여신비율 1.74%…전년 말 대비 0.23%p↑

해외점포 수는 총 202개로 전년 말 대비 5개 감소

제공=금융감독원

제공=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서다. 다만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라 건전성은 위축됐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3억3천만달러(한화 1조8513억6000만원) 집계됐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34.3%(3억4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국내 은행권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점포 비중도 증가했다.


2022년 6.8%였던 해외점포 순이익 비중은 지난해 8.1%로 1.3%포인트(p) 올랐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0.63%로 전년(0.49%) 대비 0.14%p 늘었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서다. 다만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라 건전성은 위축됐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해외점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나서다. 다만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라 건전성은 위축됐다.

해외점포 수익성이 증가한 것은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이자이익이 1억8600만달러 늘었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이익도 2억9500만달러 증가한 영향이 컸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순이익이 늘었는데 각각 1억2500만달러와 6500만달러였다.


반면 순이익이 줄어든 미국과 캄보디아에선 각각 1억5600만달러와 1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도 지속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101억9000만달러로 전년 말(2031억4000만달러) 대비 3.5%(70억5000만달러) 늘었다.


자산건전성은 악화됐다. 같은 기간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4%로 전년 말(1.51%) 대비 0.23%p 상승했다.


해외점포 수는 총 202개로, 전년 말(207개) 대비 5개 감소했다.


2개 점포가 새로 생기고, 7개 점포가 폐쇄되면서 총 점포수가 줄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0개) 소재 해외점포가 최대규모였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16개, 미얀마 14개, 홍콩 11개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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