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티에스, AI 비즈니스 첫 발

송고 2024.06.27 08:10 | 수정 2024.06.27 08:11
EBN 기령환 기자 (lhki@ebn.co.kr)

바스트 데이터와 협력…AI 시장 확대 목표

대원씨티에스가 바스트 데이터 파트너 설명회를 개최했다.[제공=대원씨티에스]

국내 IT 인프라 공급 선두 주자 중 하나인 대원씨티에스가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바스트 데이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AI 비즈니스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움직임은 판교 ABN타워에서 지난 21일 열린 바스트 데이터 파트너 설명회를 통해 공식화됐다. 이날 행사에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30여개의 중견 SI 기업들이 참석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AI 시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광정 대원씨티에스 AI 사업부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바스트 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될 기술 지원 및 교육 정책, 그리고 다양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 등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클릭, 굿모닝아이텍, 아이크래프트 등 다수의 파트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스트 데이터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시장 개척 전략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체결된 총판 계약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바스트 데이터와 손잡고 GPU서버부터 AI PC까지 생성형 AI 관련 모든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바스트 데이터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아우르며 데이터 수집에서 정제, 학습, 추론 단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성능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해당 기업은 엔비디아 슈퍼팟 인증을 받은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NAS 제품과 HPE 그린레이크를 위한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생성형 AI가 일상화되는 추세 속에서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이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정 대표는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파트너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으로 바스트 데이터 플랫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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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티에스, AI 비즈니스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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