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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장마철 고속도로 빗길사고 치사율 4배 이상”

  • 송고 2024.06.30 07:57 | 수정 2024.06.30 07:5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폭우 시 20% 이상 감속 주행

안전거리 평소 2배, 차량 점검

[제공=연합]

[제공=연합]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점쳤다. 이에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을 정비하고 안전운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7~9월)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증가할 확률이 80%로 예측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 빗길 교통사고 중 총 6만 7563건 중 38.5%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특히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빗길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7.9명으로 일반도로((1.9명))보다 4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공사는 비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감소하고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제동 거리가 평소에 비해 늘어나는 등 위험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5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돌발 상황에 항시 대비해야 한다.


장마철 대비해 차량 정비도 중요하다. 빗길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를 미리 확인해 타이어를 교환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가 오래돼 창문이 잘 닦이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낡았거나 고장 난 와이퍼는 교체해야 한다.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위해 운행 전 전조등과 후미등 등 등화장치 점검도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과 비탈면을 보수하는 등 빗길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비오는 날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운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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