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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 Now] 알토스바이오로직스, 245억 규모 시리즈 B 펀딩 완료 등

  • 송고 2024.07.09 09:11 | 수정 2024.07.09 09:12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알토스바이오로직스, 펀딩으로 투자금 마련…OP-01 개발 나서

알토스 로고. [제공=알토스바이오로직스]

알토스 로고. [제공=알토스바이오로직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245억원 규모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이번 시리즈 B 펀딩은 전환우선주(CPS)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IBK 기업은행 등의 기관이 참여했고, 보통주는 스마트앤그로스 외 일반투자자가 참여했다.


초기 바이오 회사의 펀딩이 어려운 요즈음 회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신뢰한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투자를 원만히 마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번 투자금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OP-01의 개발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OP-01은 항-VEGF와 Tie2 조절 물질을 결합한 다중항체 치료제이다. 기존 항-VEGF 치료제가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게 될 때 발생하는 내성을 극복하고 누수가 심한 혈관의 일부 정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비슷한 다중항체 치료제인 Faricimab 대비 수 배에서 수십 배가 넘는 혈관 성장 억제 효과 및 Tie2 신호조절 활성도 등을 가지고 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지희정 대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하면서 회사가 쌓은 안과 질환 관련 전문성과 임상 개발 역량 등 유무형적 자산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라며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다중항체 안과질환 치료제인 OP-01의 개발을 진행해 Best in Class 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ALT-L9의 시판 매출 발생을 통한 사업성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알토스바이오로직스만의 기술성을 제고하여 IPO 단계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하면서, 전문적인 임상 개발 역량과 안과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향후 기업 공개까지 고려해 주관사 선정을 위해 RFP(사업제안요청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 Interphex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의 주제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50개 기업과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한다.


부스에는 LED 스크린과 월 그래픽을 통해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000리터), 위탁개발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의 연내 완공 및 가동을 앞두고 ADC 위탁개발생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또한 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형개발그룹 그룹장이 올해 컨퍼런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DEVELOPICKTM 3.0: 개발가능성 평가 도구를 활용한 성공적인 후보물질 선정 및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 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TM) 및 CDO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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