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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노선 확대 분주…‘중국·동남아’ 여행객 노린다

  • 송고 2024.07.19 12:58 | 수정 2024.07.19 12:59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3Q 휴가철 여객수요↑…공급확대

관광 노선 중심 신규취항 및 운항

“시장 상황 주시, 안정적인 공급”

[제공=인천국제공항]

[제공=인천국제공항]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제 노선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름철 휴가와 방학이 포함된 3분기의 높은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한다는 의도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높은 해외여행 수요와 LCC 국제선 확대가 맞물려 3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지난 7월 초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국제선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중국 장자제, 필리핀 보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 관광지 중심이다.


국제선 확대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일본을 필두로 동남아 등 높은 해외여행 수요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황금 노선인 중국 시장 역시 3분기부터 여행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관광 노선으로 불리는 장자제, 시안 등 중국의 노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진에어는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을 4년 8개월 만에 재개한다. 지난 18일부터 주 7회 운항하는 일정이다. 이어 인천공항에서 일본 다카마쓰와 필리핀 보홀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도 이날 진행했다. 인천-다카마쓰·보홀 노선은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인천과 청주공항에서 연이은 신규 취항 소식을 전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 11일 치앙마이 노선, 19일에는 오키나와·푸꾸옥 노선에 취항했다. 청주공항에서는 지난 18일 장자제, 오는 20일에는 푸꾸옥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오는 7월 말에는 푸꾸옥, 오키나와, 장자제 등 운항 노선을 24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도 공을 들인다. 에어서울은 지난 17일 주 7회 일정으로 필리핀 보홀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일본 노선의 증편에 나선다. 최근 후쿠오카, 도쿄 총 1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제주항공도 분주하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푸꾸옥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14회로 늘린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인천-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LCC는 증가하고 있는 중국 노선 여객수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여객수는 627만35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LCC들의 중국 노선 취항에 이어 증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LCC의 국제선 확대 움직임에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3분기는 계절적 여객 성수기로 할인 경쟁 없이도 승객 유치가 가능한 시기다. 여기에 해외여행의 높은 수요가 유지되는 상황도 긍정적이다.


LCC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성수기인 3분기에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신규 취항 및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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