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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7520억원…전년동기대비 43.3%↓

  • 송고 2024.07.25 13:50 | 수정 2024.07.25 13:5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으로 이차전지소재부문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철강부문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 순이익 5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2.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9% 늘었다. 투자비 확대에도 전분기 대비 철강 및 인프라부문 실적개선으로 순부채 비율이 낮아졌다.


철강부문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이엔씨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이,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이 실적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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