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홍해 사태로 인한 항로 우회, 톤마일 증가와 항만 정체로 인해 컨선 운임이 급등했고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형선사들의 신조 발주가 경쟁적으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또 2025년 해운동맹 변경에 따른 경쟁구도 재편으로 주요 선사간 시장 점유율 유지 및 확대를 위한 신조 발주 수요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조선소의 슬롯 소진에 따라 국내 조선소들의 컨선 수주증가가 기대되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대형 컨테이너선 위주로 수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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