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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피온, 리벨리온과 합병 본계약…연내 통합법인 출범

  • 송고 2024.08.18 09:00 | 수정 2024.08.18 09:03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유영상 SKT CEO(오른쪽)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K텔레

유영상 SKT CEO(오른쪽)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SK텔레

SK텔레콤은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피온코리아는 2016년 SK텔레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출발해 분사된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6월 글로벌 AI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합병을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상호 실사 작업 및 구체적 합병 조건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가치 비율을 1대2.4로 합의했다. 신규 합병법인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넘어설 전망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면서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그간 리벨리온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온 박성현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 합병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스퀘어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이후에는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합병 이후 전략적 투자자로 합병법인의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도 사피온의 주주사로서 합병법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리벨리온은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연내 합병법인 출범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SK텔레콤이 구축하고 있는 AI 밸류체인 3대 영역 가운데 하나인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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