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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프리미엄 TV 인기…QD·OLED 입고 날갯짓

  • 송고 2024.08.29 14:31 | 수정 2024.08.29 14:32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2분기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전년도 대비 45% 늘어

삼성전자, QLED TV 판매 호조에 상반기 2500달러 이상 시장서 52.8% 점유율

LG전자, 상반기 OLED TV 시장 점유율 52.6%…75형 이상 초대형 시장 출하량은 58%


(왼쪽부터) 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 및 LG전자 무선 LG OLED TVⓒ각 사

(왼쪽부터) 삼성전자 네오 QLED 8K TV 및 LG전자 무선 LG OLED TVⓒ각 사

글로벌 TV 시장의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해 프리미엄 TV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성장한 5600만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이 13%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시장은 시장 포화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15%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지켰다. 저가를 무기로 공세에 나선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2분기 기준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의 TCL(11%)과 하이센스(10%) 등이 삼성전자를 뒤따랐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한 출하량을 기록, 9%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다만 2분기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이 전년도 대비 45% 늘면서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게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TV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미니LED, QLED TV 등을 프리미엄 TV 등을 꼽는다. 특히 QLED와 OLED TV는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집중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QLED TV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을 활용한다.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입혀 완성한 미니 LED TV다. 퀀텀닷을 활용해 번인(Burn-in 잔상)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Q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 시장에서도 선전을 지속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2.8%의 점유율로 선두를 기록했다.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75형 이상은 29.6%의 점유율, 80형 이상은 3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을 이끌면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상반기 OLE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49.4%, 수량 기준 점유율 52.6%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5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LG전자의 대표 TV 제품인 OLED TV는 백라이트를 활용하는 액정디스플레이(LCD)와 달리 자발광 소자로 스스로 빛을 발산한다. 그만큼 전력 소모가 낮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의 최대 휘도(밝기)와 최소 휘도 차이를 수치로 표현한 명암비가 무한대에 가까워 높은 색 재현율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제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연구원은 "전 세계 경기 침체에 따라 프리미엄 TV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있는 50인치 이상 미니 LED LCD TV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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