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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두 달 연속 개선…중국 경기부양책 등에 영향

  • 송고 2019.04.30 09:08 | 수정 2019.04.30 09:09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한은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국제유가 상승에 제조업황 다음달까지 경기개선 기대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표현한 수치다. 2003∼2018년 장기평균을 100으로 잡고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하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

국내 제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수준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하며 낙관적 전망을 이어갔다. 제조업 업황BSI도 7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성호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3포인트) 등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과 계절적(드라이빙 시즌)에 기인해 석유정제·코크스(24포인트), 화학물질·제품(10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해 제조업 업황BSI가 오름세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BSI(77)도 1포인트 올라 경기부진 속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선·기타운수(-13포인트) 등이 하락했으나 화학물질·제품(6포인트), 기타기계·장비(6포인트) 등이 상승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조선·기타운수가 하락한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영향이고, 화학물질·제품이 상승한 것은 중국 경기부양책에 다른 수요 증가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제조업에서도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74)는 전월에 견줘 1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개선됐다. 5월 업황 전망BSI(77)도 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95.3을 나타냈다. 경제심리의 순환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ESI 원계열에서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92.7)는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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