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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반등'…물가상승률은 0% "비관론 여전'

  • 송고 2019.09.26 06:00 | 수정 2019.09.26 08:0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소비자심리지수 96.9 전월比 4.4포인트 상승

미·중 무역분쟁 우려완화·주가상승도 영향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지난달 2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였다.ⓒ연합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지난달 2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였다.ⓒ연합

3개월 연속 떨어지며 지난달 2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반등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와 국내외 경기부양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완화된 것이다. 주택가격전망은 이달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전월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기준선 100 밑으로 떨어져 비관론이 우세한 쪽으로 돌아선 건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CCSI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주요한 6개 지수를 표준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지수가 기준치 아래면 과거(2003년 1월~지난해 12월) 평균치보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배경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주가 상승, 국 내외 경기부양 정책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도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5포인트, 9포인트씩 상승했다.

다만 물가수준전망CSI은 8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0.04%)를 기록하는 등의 영향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9)는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고용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1.9%, 1.8%로 전월대비 모두 0.2%포인트 하락했다.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한 주택가격전망은 이달에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석유류제품(52.3%), 공공요금(42.0%), 농축수산물(24.1%)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3.2%포인트)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업제품(-9.5%포인트), 개인서비스(-3.2%포인트), 농축수산물(-1.0%포인트), 집세(-0.3%포인트), 공공요금(-0.1%포인트)의 비중은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17일 실시됐다. 응답 가구수는 2335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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