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삼성SDS에 대해 IT서비스 전략사업이 고성장하고 있고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비교대상기업의 주가변동을 반영해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6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서비스 전략사업 비중 확대와 물류BPO, IT서비스 대외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올해 9660억원, 2020년 1조666억원 등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또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기업과 해외 물류기업 등과의 M&A 가시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632억원과 30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물류BPO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분기부터 이어진 매출 강세가 지속되고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률 2%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IT서비스는 다수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인식 확대와 전분기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 인텔리전트 팩토리 매출 회복 등 전략사업 고성장으로 영업이익 강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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