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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개인사업자 빚 2천조 기록…석달새 29조원 늘어

  • 송고 2020.01.05 11:21 | 수정 2020.01.05 11:2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전문가 "소비둔화로 업황 악화…자영업자 대출 증가"

지난해 3분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가계대출, 개인사업자대출, 판매신용 잔액은 석 달 전보다 28조8000억원 늘어난 총 201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가계대출은 13조6000억원 증가한 148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231조9000억원이 포함돼 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12조8000억원 늘어난 438조700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합치면 16조3000억원 증가한 670조원이다.

신용카드 빚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2조4000억원 늘어난 91조1000억원이다.

판매신용은 은행대출은 아니지만 갚아야 할 빚인 만큼 주요 기관들은 가계신용 흐름을 평가할 때 판매신용까지 합쳐서 가늠한다.



전체 가계 신용 증가분(28조8000억원)에서 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포함) 증가분이 절반을 넘는 56.6%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비둔화로 업황이 악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늘린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주택대출 규제 속에 개인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은 많이 늘어나지 않다고 풀이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서비스업 운전자금(인건비, 재료비 등)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2018년 3분기 7.1%에서 지난해 3분기 10.0%로 늘어났다.

서비스업 운전자금 대출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모두 포함하는데 증가분 기준으로는 개인사업자 몫이 법인사업자 몫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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