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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서 외국인 하루만에 1.3조 순매도…역대 최대

  • 송고 2020.03.09 21:05 | 수정 2020.03.10 10:0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우려로 인해 9일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는 일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125억원어치(오후 6시 장 종료 기준)를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외국인은 관련 기록 집계가 가능한 지난 1999년 이후 사상 최대 하루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꾸준히 국내 주식을 처분하며 약 7조7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의 종전 역대 최대치는 2010년 11월 11일 '도이치 옵션 쇼크' 사태 당시의 1조3094억원이었다.

도이치 옵션 쇼크는 도이치증권이 옵션만기일 장 마감 10분 전에 2조4400억원어치 주식을 대량 처분해 코스피가 10분 만에 50포인트 이상 급락한 사건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날 약 1조28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011년 8월 10일(1조5559억원) 이후 8년 7개월 만의 하루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개인은 '사자'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총 11조1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는 코스피 주식 4조897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 1999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월간 기준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은 지수가 4.2% 폭락해 196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주가 반등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저가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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