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6
23.3℃
코스피 2,569.71 8.02(0.31%)
코스닥 768.98 6.85(0.9%)
USD$ 1,320.1 13.2
EUR€ 1,456.5 10.4
JPY¥ 899.5 -10.8
CNH¥ 188.2 1.3
BTC 83,890,000 17,000(0.02%)
ETH 3,271,000 4,000(0.12%)
XRP 718.6 0.4(-0.06%)
BCH 436,100 1,600(-0.37%)
EOS 639.6 3.5(-0.5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대출 만기 연장 6개월 더…은행 부실 어쩌나, LG 완승 배터리전쟁, 협상 시계 움직이나 등

  • 송고 2021.02.15 19:57 | 수정 2021.02.15 19:5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대출 만기 연장 6개월 더…은행 부실 어쩌나


오는 3월 말 종료 예정이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에 대한 완충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어지는 유예 조치지만, 향후 이로 인한 차주의 상환 부담이 단기간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유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은행들이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차주들이 이자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어 유예된 금액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시상환 만기연장 금액은 116조원(35만건), 분할상환 원금상환 유예는 8조5000억원(5만5000건)에 달한다. 일시·분할 상환을 합쳐 이자상환이 유예된 규모는 1570억원(1만3000건)에 불과하다.


■LG 완승 배터리전쟁, 협상 시계 움직이나


지난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판결이 나오면서 양측간 협상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1차 합의 마감시한은 판결일로부터 60일이다. 업계는 SK가 아프지만 '판정패'를 받아들이고 미래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정치권과 고객사들도 합의를 종용하는 분위기다. 그간 양사는 수차례 소송의 원만한 종결을 위해 대화에 임해왔으나 합의금을 두고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측이 2조5000억~3조원을 요구하는데 반해 SK측은 6000~8000억원 수준을 제시해 격차가 상당했다.


■제약바이오사 '블루오션' 희귀의약품 시장 공략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희귀의약품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진단기술 발전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단 개발에 성공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분석에서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2019년에 890억3000만달러에서 오는 2025년 1834억5000만달러(약210조원)로 연평균 12.7% 성장할 전망이다. 희귀의약품은 일반의약품에 비해 약가가 월등히 높다. 반면 경쟁은 치열하지 않아 일단 개발하면 독점적인 지위를 누릴 수 있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발에 따른 인센티브도 매력적인 요소다. 희귀의약품 사업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국내 제약사로는 GC녹십자가 대표적이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연내 가능할까?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달부터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사업컨설팅을 시작으로 관련법 개정, 토지주 동의 등을 빠르게 진행해 후보지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 가구, 전국 8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시장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입법이 완료되고 우선 사업지 제안과 토지주 동의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올 상반기 안에 후보지가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서울 곳곳에서 토지주들이 공공 주도 정비사업에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 변수다.


■4일을 기다렸다…위험자산 선호에 코스피 꿈틀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26% 오른 3108.70으로 시작해 상승폭을 키워 3140선을 나타내고 있다. 연휴 기간 국제유가는 1% 이상 상승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57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33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이 2월 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추가 부양정책 시행을 촉구하는 발언이 글로벌 증시 강세를 유도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향 수출 호조에 따라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백신 접종 개시 기대감에 따라 유통, 의류 업종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71 8.02(0.3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6 11:24

83,890,000

▲ 17,000 (0.02%)

빗썸

10.06 11:24

83,875,000

▼ 45,000 (0.05%)

코빗

10.06 11:24

83,957,000

▲ 57,000 (0.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