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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합병…윤재엽·엄태웅 각자대표 체제

  • 송고 2021.03.28 16:31 | 수정 2021.03.28 16:3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이준영 고분자학회장 사외이사 신규 선임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가 3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삼양홀딩스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가 3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윤재엽 삼양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이사로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 겸 삼양홀딩스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오는 4월 1일 삼양바이오팜 합병 이후 윤재엽·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준영 한국고분자학회장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양홀딩스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는 없지만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여왔다.


오는 4월 1일 삼양바이오팜 합병을 앞두고 △의약품 △의료기기 판매업 △의약품·의료용구 가공수탁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다.


윤재엽 대표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비전 2025 실행, 디지털 혁신 가속화, 구성원 역량 및 전문성 제고에 주력해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에 나설 것"이라며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의 원칙 아래 장기적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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