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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마켓컬리와 전국에 '컬세권' 거점 세운다

  • 송고 2021.04.27 08:50 | 수정 2022.10.20 17:0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5월 1일부터 충청권에 샛별배송 서비스 도입…하반기 남부권으로 확대

마켓컬리 수도권 물류센터서 신선식품 출고하면 CJ대한통운 충청 물류거점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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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마켓컬리와 손잡고 이른바 '컬세권' 구축에 나선다.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해 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마켓컬리와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다음달 1일부터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한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설계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정보를 상호 제공 및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신선식품을 CJ대한통운의 충청지역 물류거점으로 운송해 세부 지역별로 분류한 뒤 냉장 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구조다.


물류센터, 배송망을 직접 구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 비용과 차량, 인력에 대한 관리‧운영의 어려움, 불안정한 배송서비스 등 사업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설계다. CJ대한통운이 전국에 갖추고 있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전국 서비스로도 확장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새벽배송 상품만 담당하는 전문 배송원들을 투입한다. CJ대한통운의 충청지역 각 물류거점에서 배송권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내로 설계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25개의 신선식품 화주들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한다. 배송 경로 최적화 시스템, 배송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추적 시스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마켓컬리와 협력해 물류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하고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센터 운영 역량이 더해지면 샛별배송 서비스에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품질 좋은 배송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조5000억원에 달한다. 1‧2인가구 증가,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그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물류 전영역에 걸친 전문성과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켓컬리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Last Mile)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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