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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맞는 55~59세…첫날부터 예약 폭증

  • 송고 2021.07.12 09:07 | 수정 2022.10.20 18:3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새벽 3시30분께 예약시스템 동시 접속자 80만명

코로나 19 백신.ⓒ연합뉴스

코로나 19 백신.ⓒ연합뉴스

만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2일 예약시스템에 80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예약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신규 예약 신청자들이 동시에 접속한 이날 0시 전후부터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2만4000명에 달한다. 예약 시작 3시간이 지난 오전 3시 30분께 동시 접종자는 80만명에 달했고, 현재까지도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사전예약 사이트에 있는 접속자가 많아 수분 가량 대기 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기자가 줄면 먹통 현상은 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다.


55∼59세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이밖에 2분기 접종대상인 60∼74세 가운데 예약을 했다가 취소한 10만명도 이날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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